신앙나눔
그리스도인의 문화, 새로운교회 문화(6.1)
쇠고기 수입반대를 위해 연일 많은 사람들이 촛불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31일에는 촛불을 들고 광장에 모여 두 팀으로 나누어서 청와대까지
행진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시위문화가 평화적인 촛불시위로 정착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을 다니는 시절만 해도 시위를 하면 최루탄과 화염병을 던지며 시위를 했습니다. 대부분 독재에 맞선 민주화투쟁이다 보니 정부와의 대립은 전쟁을 방불케 하고, 그러다 보니 인명 피해도 많았습니다. 몇 날 며칠 시위 장소는 눈물 없이는 지날 수 없는 장소가 되곤 했습니다. 그러나 김대중 전 대통령 당시부터 화염병이 거의 없었고 대부분 외환위기로 경제를 살리자고 평화적인 시위를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02년 11월에 양주에서 미군의 장갑차에 숨진 두 여중생을 추모하기 위해 촛불시위를 처음으로 하였습니다. 그 이후 촛불 시위 문화가 정착이 된 것 같습니다.
이렇듯 ‘문화’는 ‘인간의 삶을 이끌어 가는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문화가 인간의 반복된 삶으로 인해 생겨나고, 그 원리에 의해서 이끌어 가는 것이기에 ‘습관’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하는 데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지난 주 우리 교회 목장예배 주제가 ‘문화, 그 거룩한 사명’이었습니다.‘성경의 원리에 의해서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는 것’이 '기독교 문화‘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아주 거룩한 사명입니다. 우리의 예배, 교육, 친교, 봉사, 선교 이 모두가 우리 기독교의 문화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땅의 문화를 위임해 주셨습니다. 자유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문화를 감당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음주운전, 난폭운전, 주차위반, 쓰레기 무단방지, 고성방가 등 가치 없는 세상의 문화에 휩쓸려 있지 않습니까? 기독교인으로서 새문화를 만들어가야 할 사명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는 우리 천안새로운교회 가족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천안새로운교회도 문화가 있습니다. 교회에 등록을 하면 새가족성경공부를 합니다. 수요일 오전, 오후에 성경공부를 하는데 3월부터 5월까지는 성경의 파노라마 1기 공부를 했습니다. 새벽기도회를 합니다. 매일 새벽에 나와 기도하시는 분도 있지만 좀처럼 새벽기도 한 번도 못 나오시는 분들이 하루라도 나와서 기도할 수 있도록 월요일은 11목장, 화요일 12목장, 수요일 13목장, 목요일 14목장, 금요일 15, 16목장, 토요일은 남선교회, 교육부서로 정했습니다. 하루만이라도 나와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고, 제가 기도제목을 따라 안수기도를 해 줍니다. 교회 주보에 목장 예배시 나눈 기도제목과 헌금함에 넣어주신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매 주 기재하여 온 교회가 함께 기도하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금주에도 12개의 기도제목을 실었는데 대부분의 기도제목이 응답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교회소식의 기도제목을 참조하세요.)
새벽기도회 문화가 정착되길 바랍니다. 새벽기도회를 한 번도 못 나오신 분들이라면 기회가 또 있습니다. 매 주 마지막 주 금요일은 오후 9시에 심야기도회를 합니다. 그 때 오셔서 함께 기도하시면 좋겠습니다. 개척이후로 매 주 축구선교회로 모여서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축구를 통해 여러 사람이 전도되었고, 친목, 건강까지 챙기는 우리교회 문화가 되었습니다. 토요일에는 남선교회 새벽기도회를 드리고, 함께 봉서산 등산을 했습니다. 새벽에 기도하고 등산하면서 천안 땅을 품고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귀하게 창조하신 우리 몸을 건강하게 가꾸는 문화가 만들어 지길 바랍니다. 월요일은 결석자 전화심방, 화요일은 새신자 및 환자 심방, 수요일은 성경공부, 목요일은 전도, 금요일은 각 목장마다 모여 목장예배를 드리고, 토요일은 교회 청소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의 법궤를 중심으로 진을 치고, 또 행진을 했던 것처럼 우리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원리로, 또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중심으로 삶을 살아가신다면 그리스도인의 문화를 누리며 살 수 있으리라 봅니다. 땅의 생물들을 그 종류대로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하셔서 다스리라 문화를 위임하셨는데 세상에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들어가서 이 세상의 문화를 그리스도의 문화로 만들어 가시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