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나눔
위로하시는 하나님(4월 30일)
금주는 새벽기도회 말씀 주제를 ‘예배와 신앙’으로 하였습니다. 신앙생활은 바로 예배생활이라는 것을 더욱 깊이 깨닫는 한 주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우리의 인생은 예배가 중심이 된 인생이어야 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일마다 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도 어디를 가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예배를 먼저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더 많이, 더 자주 예배를 드리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되 형식적인 예배, 얼굴만 보이려는 예배가 아니라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외아들을 못 박히게 하시면서 까지 우리를 구원하신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교회당에서 교회 교회인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연합으로 드리는 예배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때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인 줄 알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지난주에 너무 많은 일들과 기적 같은 사건들, 진을 짜는 듯한 간절한 기도,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인한 기쁨의 체험 때문인지 금주는 그에 반해 정신적으로 힘든 한 주간을 보낸 듯합니다.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받고, 신앙의 방황을 하는 사람들이 한 명이라도 더 정착을 해서 하나님의 가족으로써의 삶을 살아야 할텐데...안타까움이 더하는 한 주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난주처럼 특별한 기쁨을 주실 때도 있지만 잔잔한 위로를 주시기도 하십니다. 금주는 하나님의 잔잔한 위로를 체험하는 주간이기도 했습니다. 화요일 여러 가지 일로 인해 힘없이 귀가하는 중 개척 이후 매 주 꽃꽂이를 해 주시는 집사님께서 전화를 해 주셨습니다. 그날따라 하루 종일 저를 위해 기도하게 되고 전화를 주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힘내라고 위로해 주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아내는 전도하고 7시 30분이 되도록 심방을 하고 늦은 귀가를 하는데 저의 집 옆 건물 부동산 집사님께서 식사를 하자고 해서 저녁식사를 대접받았습니다. 저는 목회자 모임으로 인해 식사를 하고 늦게 왔는데 부동산 집사님 아이들과 우리 아이들이 함께 삼겹살집에서 풍성하게 식사를 하고 왔다면서 아내가 하나님의 위로를 체험했노라 말하는 것을 보고 제 아내를 위로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수요일은 PC방을 오픈하는 자매님이 개업예배는 지난주에 드렸지만 한 번 더 오셔서 기도해 주라는 말을 듣고 기쁜 맘으로 달려가 축복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목회자에게 있어 가장 큰 하나님의 위로는 성도들이 믿음으로 살려고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기도부탁을 하고, 예배 인도를 부탁할 때 참 행복합니다.
목요일은 새신자 양육공부를 하면서 세 분이나 빠져서 맘이 많이 아팠습니다. 새신자 양육공부를 하다보면 사단이 얼마나 역사를 많이 하는지 모릅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지 않고 살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으로 가득 채워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려고 하니 사단이 볼 때 얼마나 밉겠습니까? 그래서 없던 일도 만들고, 아프게도 하고,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하면서 성경공부를 못하게 만드는 것을 그동안 많이 보아 알고 있는데 세 분이나 못 나와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그러나 양육공부가 끝나면 바쁘게 가셨던 자매님이 그 날은 함께 다과를 나누면서 오랫동안 대화를 하면서 삶을 나누게 되어 얼마나 감사했는지...함께 식사도 할 수 있게 되어 그동안 하나님 안에서 교제하는 삶으로 성장하게 된 것 같아 무척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듯 잔잔하게 위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머리털 하나까지 세시며, 심장 박동 수까지 세신바 되신 하나님께서 순간순간 위로해 주시기에 목회가 더욱 풍성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금요일은 행복한 목장예배를 드리면서 집사님들과 허심탄회하게 교회의 일에 대해, 목회의 방향에 대해, 하나님과의 교제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은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성과 위주의 목회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위주의 목회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고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선포하는 희망의 메신저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토요일은 아동부 제2회 달란트잔치가 있었습니다. 2월말에 있었던 달란트 잔치 때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참석해서 기쁨이 충만한 천국잔치가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 아이들이 친구들을 많이 전도해 와서 목적에 맞는 달란트 잔치가 된 것 같습니다. 집사님들, 청년들이 함께 하니 서로가 힘이 되고 보람이 되는 달란트 잔치가 된 것 같습니다. 하나님 일에 동역자가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하나님의 위로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