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나눔
(11.22)부럽다
추수감사예배를 은혜롭게 보내고 항존직 선거를 했습니다. 1년 전부터
공포하고 기도로 준비해서 안수집사, 권사 후보자를 선정하고 선거1주
전에 공고한 후 지난 주일오후에 후보자 중 세 분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
되었습니다. 은혜롭게도 참석한 후보자 아홉 분 전원이 1차에 다 당선되었습니다. 불참하신
세 분의 공통된 이유는 너무 부족하니 다음에 임직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분들도 부
족하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참여한 터라 서로 힘이 되어주길 바라며 함께하길 바랐습니다.
선거 후 아쉬운 점은 참여하지 못한 분들에 대한 설득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감사하면서
도 아픈 마음으로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실시하는 [생명나무 컨퍼런
스]에 참여했습니다. 선진교회를 탐방하는 기회도 되고 새해 목회 계획도 구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뿐 아니라 항존직 선거에 대한 응답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세미나 가운데 새
에덴교회의 개척멤버였던 분들이 장로, 권사가 되어 간증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소
원을 가지며 확신을 가졌습니다.
개척교회 4주년 기념으로 설립예배를 드리면서 영광스런 임직예식을 함께 함으로 그동안의
공로를 위로하고자 함이기에 다시 한 번의 기회를 더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주 모두 1
차에 당선되었기에 2차, 3차 투표의 기회를 사용하지 않았고, 저의 뜻을 아내 뿐 아니라 성
도님들과 친구목사도 동의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끝까지 설득하여 디베랴 바닷
가에서 베드로에게 사명을 주신 것처럼 다시 투표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물론 당사자들
의 마음이 움직여졌고, 개척이후 처음 실시하는 선거이니만큼 화합하는 차원에서 모두가 세
워지길 바랍니다. 이런 일들을 절친한 친구 목사에게 이야기하자 “부럽다”며 축하해 주었습
니다. 이렇게 아름답게 화합하여 하나님의 기뻐하는 이들의 “부러움”이 되는 우리 천안새로
운교회가 자랑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