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영광을
금주 화요일에 천안아산지역 축구연합회 가을정기리그 결선경기 조추첨이 있었습
니다. 추첨에 다녀온 집사님 중 한 분이 “목사님, 우리 교회만 열심히 하는 것 같
습니다. 다른 교회들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승팀에게 주
어지는 상품이 고작 트로피와 축구공 3개랍니다.” 순간 아무 대답을 못했습니다. 집사님이 총무를 맡고 계시기에 가입비, 연회비, 결선 진출비 30만원에 유니폼, 스타킹, 축구공 구입, 그동안의 식사비 등 많은 돈과 노력이 들어간 것을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선수 명단에도 24명, 그동안 참여했던 사람들을 총동원하여 제출했습니다. 집사람도 가끔씩 “꼭 이렇게까지 열심히 해야 합니까?”하고 물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이 열심히 잘못된 것인가요?” 그 때 내 마음 가운데 학생시절 학생회장을 하면서 문학의 밤이나 성탄 축하의 밤을 준비하던 시간들이 생각났습니다. 선생님들께 부탁하고, 기도하고, 교회들마다 다니며 광고하고 포스터 붙이고, 친구들 초대하고, 그렇게 몇 달간 준비하여 행사가 끝나면 허무함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우리의 타이틀은 “하나님께 영광”이었기에 함께 기도하고, 후원하고, 한 마음이 되어 준비했고 오직 그 때 나를 통해 받으실 수 있는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입니다. 금번 축구선교회가 개척 후 3년 동안 꾸준히 준비하여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성탄축하의 밤도 각 기관별로 정성껏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그 일에 열심히 하는 열정적인 천안새로운교회 가족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5일(토) 축구선교회 결선경기를 통해 감사한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금요일에 여전도회에서 음식을 많이 준비해 주셨고, 경기하는 날 눈발이 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오셔서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축구선수 18명과 응원하시는 분 8명이 참여하여 매서운 추위를 열기로 녹일 수 있어 감사했고, 더욱 감사한 것은 우리 축구선교회에 속한 불신자와 초신자들이 주기도를 모두 암송했다는 것입니다. 선수로 출전하기위한 조건이 주기도를 암송하는 것인데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판에 새겨졌으니 모두 믿음의 사람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우리의 이 열심으로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우리 모두에게는 기쁨이 된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