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 가장 확실한 것
생명목장 예배를 드리면서 죽음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몸이 아프니까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죽음을 생각하니까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는...
또 남편이나 자녀가 너무나 귀하게 여겨졌다는...
예배 예배가 너무 소중하게 여겨지고 기도도 더욱 간절해 졌다는...
하나님의 사랑도 깊이 생각하게 되고 눈물도 많아졌다는...
죽음은 나와는 상관이 없는 줄 알았는데 35세가 넘어가면서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는...
또 어릴 때부터 죽는 것을 많이 봐서 어릴 적부터
죽음에 대해 생각하며 산다는 등등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히브리서 9:27에 보면‘ 사람이 죽는 것은 정한 것이요.
그 이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흔히 현대를 일컬어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현대시대에서 확실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람이 죽는다는 것과 죽은 후에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죽음에도 모르는 것 셋, 아는 것 셋이 있다고 합니다.
모르는 것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어디서 죽을지 모른다’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라는 것이고,
아는 것 세 가지는 ‘반드시 한번은 죽는다’
‘아무도 함께 가지 못한다’‘아무 것도 가지고 갈 수 없다’
라는 것입니다.
죽음은 생명목장 가족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어찌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우리들은 이 세상에서 사는 자들이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나그네들입니다. 잠시 동안의 이 세상의 삶을
정리하고 영원히 살아야 할 곳으로 가게 됨을 알고
그 곳의 삶을 준비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다른 교회 다니시지만 멀어서 저희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기도 하시고 가끔씩 들러서 기도도 하고 가시는
집사님이 계신데 신앙이 침체했다가 다시 회복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공인중개사 공부를 같이 하던
언니 한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은 인생계획을
구체적으로 짜서 실천하며 사는 분이었다고 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합격하면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을 짜놓고 시험을 하루 앞 둔 날, 남편과 함께
종합운동장 앞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부부가 함께 별세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에 충격을 받고 시험도 치지 않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왔다고 합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생임을 깨닫게 되니까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는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끔은 세상 사람들보다
가진 것도 없고, 계획성도 없는 듯해서 어리석은 것 같이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려고 몸부림치는
우리들이 더욱 지혜롭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지난주일 오후 청년들이 스승의 날 선물로 넥타이를
사러 갔다가 50번째, 100번째 손님에게 주는
꽃바구니와 와인을 이벤트 선물을 받은 이야기를
홈페이지에 들르신 분들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을 하려는 청년들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증표를 보여준 것 같아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저는 자매 한 명에게 선교여행을 준비하고 있는데
경비가 채워주기를 기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 선교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또한 성숙한 그리스도인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길 기뻐하실 텐데...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문제, 자신의 필요보다는 다른 사람의 문제,
필요에 더 민감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후원금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다음 날 형님이 천안에
오셨다가 방문하셔서 생활비에 보태 쓰라며 내가 보낸 후원금과
같은 액수를 저에게 주고 가셨습니다. 화, 수, 목, 토
꾸준히 전도를 하고 있는데 금주엔 각질제거제와 함께
주보를 나누어 주었더니 너무 호응이 좋았습니다.
한 분이 자녀를 두 명다 교회에 보내겠다고 약속해 주시고....
죽음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기뻐하신 일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깨달은 한 주간이었습니다.
죽음과 죽음 이후에 있을 확실한 심판을 믿는 우리들은
가장 가치 있는 일-전교와 선교에 힘쓰다가
죽음을 기쁘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