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의 또 다른 이름 설렘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인 소녀가 초겨울 녘 자꾸 창밖에 시선을 주는 것은 첫 눈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 눈이 내릴 때까지 봉숭아물이 남아 있으면 첫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을 떠올리며 얼굴을 붉히기도 합니다. 시험에 응시한 이들은 합격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젊은 부부는 사랑의 열매로 주어진 새로운 생명의 출현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기다림은 이처럼 설렘을 동반합니다. 설렘은 예기된 미래가 주는 선물입니다. 금번 크리스마스는 지금까지 내가 지내 온 그 어떤 성탄절보다 기다려지며 설렘으로 충만합니다. 정혜인 집사님이 장식품을 친히 구입하셔서 대림절 첫 주가 되기 전에 성탄츄리를 장식했습니다. 우리 총회교육부에서 [대림절의 깊은 묵상]이라는 묵상집을 출판하여 대림절특별새벽기도회를 28일 동안 주옥같은 말씀을 함께 나누게 되었습니다. 월요일부터 주일까지 예수님으로 충만한 말씀이 선포되었고 예수님을 묵상하므로 행복한 한 주였습니다. 교회력으로 새해의 시작인 금주부터 주일 새벽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1부 예배시간이 8시에서 9시로, 유치부와 아동부예배가 9시에서 11시로 시간을 바꿔 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동부 교사들이 1부 예배를 드리고, 2부 예배 때는 아동부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자리가 빌 것입니다. 찬양대가 빠진 빈자리를 채워주신 하나님께서 교사들이 빠진 빈자리도 채워주시리라 믿으며 보내주실 새가족으로 인해 설레는 마음입니다. 또한 2012년을 이끌 새로운 남·여선교회 임원단들이 금주에 세월질 것이고, 목장 편성 및 목회 계획안이 나오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변화의 거룩한 천안새로운교회가 될 것입니다. 성전확장공사와 리모델링을 통해 약속하셨던 130명 출석교인이 이번 성탄절에는 꼭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뜻 깊은 성탄절에 세례 받으실 분, 입교하실 분, 유아세례 받으실 분 또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