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이 하시는 일
 
대홍수 후에 노아의 자손들은 새로운 땅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머문 곳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시날평지였습니다. 거기서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거대한 사업 하나를 계획했습니다. 벽돌을 구워 도시를 만들어 자기들의 명성을 내고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는 데 있었습니다. 이 현장에 임하신 하나님의 역사는 새로운 차원의 심판이었습니다. 인간의 연합이 갖는 허구성을 알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은 하나였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신 일입니다. 서로 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된 사람들은 큰 사업을 멈추고 뿔뿔히 흩어졌습니다. 중단된 탑의 이름을 ‘바벨’이라 하였는데 그 의미는 ‘혼란’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바벨의 현장에 오실 때 ‘자, 우리가 내려가서’(창11:7) 1인칭 복수를 사용하셨는데 하나님께서 삼위일체로 강림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의 심판을 인간들이 깨닫도록 하는 일을 하시기 위해 영적 활동을 쉬지 않고 수행하십니다. 유대인의 명절 가운데 오순절에 성령님이 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고 있을 때 세찬 바람소리가 들렸고, 눈앞에서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성령님은 바람 같은 힘과, 불과 같은 뜨거움, 그리고 언어를 전하고 방언을 말하는 혀의 능력을 상징체제로 삼고 있습니다. 성령님이 임한 자리에서 사람들은 각 지방 방언으로 말하는 것을 신기하게 여겼습니다. 놀람과 당황과 조롱들이 그에 대한 각종 반응이었습니다. 이 놀라운 임재에 대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혼란해 하는 사람들에게 베드로가 설교를 시작합니다. 성령강림은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라 구약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이라 말하면서 요엘2:28~32 말씀을 인용합니다. 이 예언은 세상의 종말에 나타날 현상에 대한 것이나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들이 성령강림이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육신의 몸이 이 세상에서 떠나시겠지만 다른 보혜사를 보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르다는 의미는 전혀 같지 않다는 뜻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같은 존재이면서 다른 자리를 취해 일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벌하려고만 오시는 것이 아니라 성삼위 가운데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육신으로 인생을 구하시려 이 세상에 오셨고, 보혜사 성령님께서는 영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평안을 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주님께로 이끌어주시고, 능력 있게 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천안새로운교회 가족여러분, 금주는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성령충만받는 방법은 말씀과 기도입니다. 성령충만받기위해 말씀을 많이 읽고, 듣고, 지키시고, 더욱 열심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