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이신 예수님
성탄절은 어린아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또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나라와 종족을 초월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절기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에게 천사가 나타나 예언의 말씀을 하였습니다. 마1: 22,23절에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말씀을 하심이니 가라사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 하셨으니 이는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고 하신 예수님이 나시기 700년 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한 예언이 이루어진 상태를 예언한 것입니다.
본문에 인용한 예언의 말씀은 이사야 7장 14-16절로써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임마누엘'이라는 단어는 이사야에서 두 번( 7:14,8:8), 본문에 한 번 나타날 뿐 다른 곳에서는 한 번도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 과연 임마누엘은 누구일까요?
그분은 어떤 분일까요? 그 대답은 이사야 9장 6,7절에서 정확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즉, 이사야로부터 수세기가 지나 천사가 한 여인의 꿈속에 나타난 그 예언의 궁극적인 성취가 임박했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옛날 이사야의 예언 속에 담겨 있는 그 광대한 가치를 성취시키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임마누엘이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첫째로 기묘자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이하고 묘한 자라는 뜻으로서 주님의 가르침과 사역, 탄생과 죽음, 부활과 승천 이 모든 일들이 기묘하게 되어졌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모사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온갖 꾀를 잘 내는 자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잠언의 지혜와 동일시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 자신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넷째로 영존하시는 아버지라는 말씀은 영원한 보호자라는 뜻입니다. [나는 알파요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계 1:8) 는 말씀대로 주님은 태초부터 계신 분으로서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다섯째로 평강의 왕으로 묘사된 것은 주님께서 참된 평화를 가져오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지 못했을 때 주님께서 친히 화목제물이 되시므로 참된 평화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임마누엘,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의미는 위와 같은 이름을 가진 분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이며, 임마누엘은 그의 백성 가운데로 오셔서 낮아진 상태에서 그들과 고락을 함께 나눈다는 뜻입니다. 요셉은 이러한 천사의 선포를 그대로 믿음으로 받아들였으며 마리아는 그 말씀을 듣고 찬양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들도 그 사실을 듣고 믿었기에 온 세계에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였습니다. 지금 우리들은 이들보다 더욱 믿기가 쉽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와 같은 하나님의 계획이 수세기에 걸쳐 실행되어 온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와 함께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널리 전파해야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