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의 키워드 1 : 양보
 
함께 산을 오르던 두 사람이 의견충돌로 다투고 있었습니다. 그때 두 마리의 염소가 매우 좁은 다리 위에서 서로를 노려보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염소들은 다리의 중간에서 오도 가도 못했습니다. 곧 한판 싸움이 붙을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그 순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염소 한 마리가 다리 위에 납작하게 엎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다른 한 마리가 염소의 등을 밟고 유유히 다리를 건너갔습니다. 이 두 사람은 이 광경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화해의 악수를 나누었습니다. 염소에게서 ‘`겸손’과 `‘양보’를 배운 것입니다. 스스로를 낮추고 양보하는 사람들이 사는 사회는 갈등을 화해로 바꿀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를 죄악에서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를 낮추시고 자신의 목숨을 양보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목숨을 여러분을 위해 양보하신 예수님의 등을 딛고 건너, 영원한 생명의 문에 들어간 신자들입니다. 양보는 마땅히 여러분이 감당해야 할 신앙의 덕목이요, 삶 자체여야 합니다. 오늘 본문말씀은 양보하는 신앙으로 삶을 살았던 이삭의 이야기입니다. 이삭은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았지만 고난도 많이 받았습니다. 블레셋의 왕이 이삭이 판 우물을 수차례 빼앗았던 것입니다. 놀라운 일은 억울한 일을 당한 이삭은 그때마다 양보를 합니다. 성격이 좋아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마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넉넉한 마음을 줍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 나와 함께하심으로 인해 하나님이 주시는 넉넉함과 풍성함을 체험할 때 비로소 참된 양보가 가능합니다. 그러기 위해 첫째, 당장 보이는 것이 없어도 하나님은 계속 풍성하게 공급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마음이 넉넉해지며 감사하게 됩니다. 물질이 많고 상황이 좋아서 넉넉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으로 마음이 풍성해야 넉넉해집니다. 둘째, 필요를 채우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구하십시오. 사막에서도 우물을 주시는 하나님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셋째,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계속 도전하는 것입니다. 돈이나 사람이나 지위가 나를 넉넉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천안새로운교회 가족 여러분, 늘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넉넉함과 당당함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