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에서 복으로 이어지는 가정
 
오늘 읽은 말씀은 야곱이 세상을 떠나기 전, 요셉을 위하여 축복 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장면입니다. 야곱은 하나님께 요셉과 나머지 자녀들을 맡겨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야곱이 의지하고 있고, 기도드리고 있는 하나님은 조부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축복하고 맡겼던 하나님이자, 야곱의 아버지인 이삭이 똑같이 자신을 축복하고 맡겨 드린 하나님입니다. 야곱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신지 참으로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야곱의 축복과 기도는 더욱 확신이 넘칩니다. 요셉과 나머지 자녀들을 하나님 앞에 맡기며 축복하고 기도하는 야곱은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자신이 지금껏 체험해 온 살아 계신 하나님, 자신이 확실히 믿으며, 의지하는 그분께 기도하고 있는 야곱입니다. 15절에 보면 야곱은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자신의 현재를 있게 하신 창조주이시자 섭리의 주, 구원의 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자신을 어떻게 지키셨고, 그에게 하신 약속을 얼마나 신실하게 이행하셨는지 야곱은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야곱은 자신에게 그러하셨듯이 그의 자녀에게도 동일한 보호와 인도하심을 베풀어 달라고 하나님께 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험은 비단 야곱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이 경험한 하나님은 그 아들 이삭에게로 대를 이어 전해지고, 이삭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아 그 삶을 통하여 또다시 경험한 하나님은 다시 그 아들 야곱에게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그 야곱 역시 어려움 가운데 보호자가 되어 주신 하나님을 경험한 후, 그의 자녀들에게 그 하나님을 전해 주며 축복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우리의 자녀를 하나님께 맡기며 축복하면 우리 아이들 역시 자라서 그 자녀들에게 귀한 축복의 대물림을 할 것입니다. 천안새로운교회 가족 여러분, 우리의 가정이 대에서 대를 이어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우리의 힘을 의지하여 자녀들에게 무언가를 해 주려 하기보다 하나님께 우리의 자녀를 맡기는 가정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복이 대대로 이어지는 가정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