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나눔
영광스러운 예배(2016.11.13)
느8:1~12절의 장면은 총회의 회집, 율법과의 대면, 적용, 응답으로 이어집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백성들이 ‘수문 앞 광장에 모였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에스라가 백성들에게 율법을 강요하였다는 암시는 전혀 받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백성들은 열정적이었고, 귀를 기울여 경청하였으며, 경배하는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이는 백성들의 연대감을 서술하는 것입니다. 백성들은 율법에 대한 반응으로 경건하게 읽고, 힘을 다하여 해석하고, 예배하는 자세로 받아들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이날은 새해 첫날로서 즐거워하고 나팔을 부는 날이었습니다. 슬픔을 금하고 즐거움에 참여해야 합니다. 예배는 살아 있는 영적 예배입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반응하는 것입니다. 기대감과 소망을 가지고 예배의 자리에서 기쁨을 맛보는 예배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몸이 아픈 교인들을 심방하다 보면 가끔 “얼른 나아서 교회에 가고 싶어요, 목사님!” 하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또는 성전에 와서 예배 시작하기 전부터 울며 기도하고 있는 성도님들도 보게 됩니다. 어린 자녀들을 키울 때 아이들은 선물 사 준다고 이야기하면 그때부터 약속한 선물이 올 때까지 계속 언제 오냐 물으며 오매불망 선물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그리고는 그 선물을 받게 될 때까지 설렘과 기대로 잠을 못 이룹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이런 경험이 없으신가요? 예배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을 누리며, 그 영광을 체험하는 자리입니다. 오늘 우리의 예배 가운데 기대감과 감격이 시들어버리지는 않았는지 스스로를 되돌아봐야 하겠습니다. 예배는 구약의 제사에서 그 기초가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흠 없는 어린양이 되어 화목제물이 되셨습니다.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께 나와 예배드린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한없는 은혜이고 영광입니다. 천안새로운교회 가족여러분, 자원하여 드리는 기쁨의 예배, 영적 산제사로 드리는 예배, 영적으로 반응하는 예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