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에돔의 과오
오바댜서는 예언서 가운데 가장 짧은 책입니다. 오바댜는 ‘여호와를 섬기는 자’, ‘여호와의 종’이라는 뜻입니다. 오바댜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오바댜 예언자는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당하는 시대에 살았던 예언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바댜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지켜보았고, 특히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에돔의 태도를 목격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유다가 바벨론에 멸망당했을 때, 이 재난을 틈타 예루살렘에 쳐들어와 약탈하였던 에돔에 대하여 예언하였습니다. 에돔은 이스라엘의 위기를 기뻐하고, 그들의 땅을 점령하였습니다. 또한 예루살렘 성읍을 약탈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바댜는 악한 행위를 한 에돔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약탈 사건이 에돔을 향한 오바댜서의 배경인 것입니다. 오바댜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1-16 절에서는 에돔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의 말씀이 나옵니다. 특히 15-16절에서는 심판의 대상이 확대되어 에돔을 비롯한 만국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선포됩니다. 17~21절에서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에돔을 심판하시고 마침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에 대한 약속의 말씀이 주된 내용입니다. 형제에게 교만하게 굴고 형제의 아픔을 이용했던 에돔이 결국은 잘 되었습니까? 아닙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 선언을 받게 되었고, 훗날에는 바벨론의 속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한 것입니다. 오바댜 1:17~18을 보십시오, “오직 시온 산에서 피할 자가 있으리니 그 산이 거룩할 것이요 야곱 족속은 자기 기업을 누릴 것이며 야곱 족속은 불이 될 것이며 요셉 족속은 불꽃이 될 것이요 에서 족속은 지푸라기가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에게 주시는 회복의 약속입니다. 또한 교만한 자에게 던지시는 엄중한 경고입니다. 때로는 시련이 있어도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에게는 영원한 회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천안새로운교회 가족여러분,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나를 변화시켜 나가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