푯대를 향하여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만나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쓰임을 받습니다. 탁월한 선교사요 목회자였던 바울은 항상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는 많은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하는 위대한 일을 했지만, 이 모든 것은 주님이 하신 일이라고 고백합니다. 그의 고백에 따르면 주님 없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의 모토는 ‘그리스도 안에서’입니다. 그의 승리의 비결은 오직 그리스도만 알고자 한 것과 주님 안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삶을 “푯대를 향하여 좇아간다”라고 표현했습니다. 마치 마라톤 선수들이 결승점을 향하여 온몸을 던지듯 푯대이신 그리스도를 향하여 달려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이와 같은 바울의 푯대 신앙, 오직 예수님만을 사모하는 그의 신앙을 본받을 때 개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푯대를 향하여 나가는 신앙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첫째, 푯대를 향하여가는 신앙은 그리스도 예수께 붙잡혔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잡혔다는 것은 예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둘째, 푯대를 향해가는 신앙은 과거를 잊는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위해 수고했던 모든 일들을 잊어버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주님을 위해 일생을 바쳤습니다. 매 맞고 죽음의 위협을 당하며 돌에 맞고, 갖은 수고를 해야 했으며, 강도의 위험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것을 잊어버린다고 하며 자신의 업적을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셋째, 푯대를 향해가는 신앙은 그리스도만 좇아가는 것입니다. 신앙이 성장하고 새로워지려면 그리스도께 붙들리려는 마음을 늘 의식하고, 이를 지켜야합니다. 푯대이신 예수님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 가야합니다. 말만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 실제로는 세상 사람들처럼 사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믿음이 식고 열정이 사라지는 이유는 예수님만 알려는 간절한 소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소원을 점검하고, 푯대이신 주님만 위해 살고, 주님만 보고 달려 가야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신앙생활이 결코 쉬웠던 적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푯대를 좇는 신앙생활은 결코 평탄한 길이 아닙니다. 어떤 때에는 하나님께서 내 뜻과 다른 방향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때도 겸손히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해야합니다 천안새로운교회 가족여러분, 헛된 세상에 현혹되지 말고, 푯대이신 푯대이신 예수님을 향해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