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예배를 준비하며
오늘은 일일부흥회를 합니다. 새성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의 잔치를 가지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성전을 주셨는데 우리가 한 일은 너무나 적은 것 같습니다. 아니 우리가 한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스럽게 하는 자리를 가지고자 합니다. 또한 대심방을 대신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모든 가정이 함께 대심방을 받는 마음으로 참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건축을 하고 준공을 받기까지는 아주 많은 준비가 필요한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2006년 11월 22일 기공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따뜻하고 화창한 겨울을 주셔서 공사를 하는데 얼마나 수월했는지 모릅니다. 겨울 공사 같지 않게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되어 3월초면 준공이 날 줄로 기대를 했습니다. 그래서 입당예배도 여유 있게 잡는다고 25일로 정했습니다. 건물이 조건에 맞게 갖추는 데는 여러 가지 요소가 필요해서 생각보다는 지체가 되었지만 무사히 입당예배 전에는 준공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입당예배도 대대적으로 치르기보다는 우리교인들과 조용히 감사 예배만 드리려고도 생각을 했었습니다. 노회적으로 알리는 것이 자랑하는 것 같아 조심스러웠습니다. 사실 우리는 아무 것도 한 것이 없고 하나님께서 모든 일들을 행하셨는데 자칫 우리의 자랑이 될까 해서였습니다. 그러나 교회 개척을 후원해 주신 원로목사님께서 천안 전 시찰에 알리고 함께 입당예배를 드리라고 말씀하셔서 시찰장님과 의논하고 많은 목사님들이 순서를 맡고 함께 입당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땅을 사는 것도 기적같이 사게 하시고 건축도 집사님과 함께 무리 없이 하게 하신 것도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입당예배가 되도록 우리 온 성도가 함께 기도하고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천안새로운교회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현장에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손길들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한 달 전부터 우리교회는 광고가 되었습니다. 각 교회에게, 지인들에게 초청장은 이미 발송이 되었습니다. 교회 종탑이나 마무리할 인테리어도 모두 준비가 되었습니다. 준공만 떨어지면 모든 일이 빨리 진행이 될 것입니다.
교회에 맞는 강대상도 헌물 되어졌고 강대상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화분도 준비가 되었습니다. 집사님들의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보는 것 같아 얼마나 흐뭇하고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대청소를 하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시는 집사님들을 보면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은사를 따라 아주 작고 세세한 부분까지도 신경을 써고 또 교회를 아끼시는 성도님들을 보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2월 5일 개척예배를 드릴 때를 떠올려 봅니다. 150명이 넘는 인원이 개척을 축하하러 오셨습니다. 교회에 다 들어가지 못해서 옆 상가 학원에서도 드리고 추운 복도에서 서서 예배를 드렸던 것을 생각해 봅니다. 우리 교인이 적어서 봉사하시는 분들이 거의 외부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입당예배는 우리 천안새로운교회 가족들이 모두 봉사할 것을 생각하니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1년여 동안 너무나 귀하고 소중하신 분들을 보내주셔서 입당예배 때 각 자 한 가지씩 봉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성도들께서 주차안내를 하고, 1층 현관과 2층에서 웃으며 교우들을 맞이하고, 손님들을 접대하며, 헌금위원을 하고, 봉헌을 하며, 또 청년들이 특송을 하고,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그 모습이 바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모습이리라 생각되어 기쁨이 충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