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나눔
마게도냐 환상(2018.7.1)
밤빌리아에서 시작한 사도바울 일행의 제2차 선교여행은 무려 일곱 번이나 길이 막혔습니다. 트로이 목마로 유명한 드로아까지 갔는데 거기서 밤에 환상을 봅니다. 마게도냐 사람들이 서서 빨리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달라고 하는 환상입니다. 이 환상을 보고 하나님이 바울 일행을 마게도냐로 보내셔서 선교하라는 뜻으로 알고 건너가서 유럽 선교의 길을 엽니다. 다른 일도 아닌 하나님의 일에 7번이나 되는 실패를 극복한 사도 바울의 신앙은 무엇입니까? 모든 계획이 막힐 때 하나님의 계획을 보았습니다. 아시아에 갔을 때 바울 일행은 발도 부치지 못했습니다. 브루기아나 갈라디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무시아도 그랬고, 비두니아도 그랬습니다. 무시아로 돌아가 드로아로 갔는데 그곳에서도 복음 전도 길이 막혔습니다. 나를 위한 일도 아니고 하나님을 위해 한 일인데 왜 7번이나 길이 막히는 것입니까? 얼마든지 포기하고 실망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한 번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내 계획이 무너지고 부서지고 다 망가짐으로 하나님의 계획이 이뤄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람이 경솔하면 함부로 말하고, 쉽게 판단하며, 비판하고, 오해하여 좌절과 절망에 이릅니다. 복에 도달하기 전에 포기하고 거꾸러질 뿐입니다. 모든 계획이 막히고 무너질 때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이 계획을 갖고 추진하시며, 자신을 오직 도구로 쓰시는 분임을 바라보았습니다. 바울은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려했으나 일곱 번이나 하나님의 성령이 막으셨습니다. 무수한 대적과 반대자와 율법주의자, 인본주의자, 지식주의자, 물질주의자, 세속주의자와 맞서야 했습니다. 그리고 강도의 위험, 강의 위험, 이방인의 위험, 동족의 위험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도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14:7-8)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계획이 막히고 부서지고 무너질 때 환상을 보았습니다. 인간적인 형통만이 하나님의 인도 방법이 아닙니다. 사람은 자기 뜻대로 되면 형통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의 뜻과 목적에 맞게 인도하십니다. 7번 실패는 마게도냐로 이끄는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입니다. 천안새로운교회 가족여러분, 사람의 모든 계획이 다 부서져도 하나님의 계획은 추진되고 진행됩니다. 나의 실패가 하나님의 실패가 아님을 알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