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나눔
벧엘로 올라가 제단을 쌓으라(2018.9.23)
야곱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130년 동안 험악하게 살아왔다고 고백했습니다(창47:9). 노년의 야곱이 세겜에 살면서 오늘 본문처럼 험악한 일을 만났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딸 디나가 세겜성의 추장 아들인 세겜에게 성폭행을 당합니다. 우상을 섬기는 이방인이 귀한 딸을 성폭행하고 책임지겠다며 아내로 달라고 합니다. 한 배를 타고난 오빠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 청년들에게 자신들의 전통처럼 할례를 받으면 여동생을 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할례를 행하고 사흘이 지나자 세겜의 청년들을 모두 죽입니다. 아들과 청년들을 잃은 추장 하몰은 군대를 소집하고 야곱 가족을 멸절시키려고 일어납니다. 위기 속에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제단을 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도 야곱과 같은 위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길이 있습니다. 벧엘을 떠났기 때문에 문제가 일어났고, 이제 벧엘로 돌아가서 예배를 드리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벧엘로 올라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야곱에게 벧엘은 어떤 곳입니까? 언약의 땅입니다. 하나님은 27년 전, 야곱이 형 에서를 피해 외삼촌 하란의 집으로 가는 길에 루스에서 돌베개를 베고 잠들었을 때, 그의 꿈에 나타나셨습니다. 잠을 깬 야곱은 “하나님이 과연 여기 계시다.”“두렵도다 이곳은 하나님의 집이요, 하늘문이로다.” 라며 베개로 삼았던 돌을 기둥으로 세워 기름을 붓고 벧엘이라 부르며 그곳에 성전을 짓고,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린겠다고 서원합니다. 제단의 땅입니다. 야곱은 벧엘에서 제단을 쌓겠다고 해놓고, 세겜에 땅을 샀습니다. 성전을 짓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가족이 거주하며 가축을 기르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옮겨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았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에게는 하나님이 제1순위였습니다. 제단 예배가 제 2순위, 3순위 마지막 순위가 되었을 때 야곱은 위기를 맞고,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거룩한 땅입니다. 왜 야곱의 집이 그 지경이 되었습니까? 세겜에서 야곱이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가까이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지만 세상을 배척하여 싸워야 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세상과 사탄의 유혹은 모든 것을 파괴합니다. 가정과 영혼, 신앙과 교회, 하나님과도 결별하게 합니다. 세상, 사탄, 죄악, 육신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고전15:50). 천안새로운교회 가족여러분, 예배를 우리 삶의 우선순위로 삼고 사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