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나눔
하나님, 어느 때까지 잠잠하시겠습니까?(2019.1.27)
하박국 선지자는 남왕국 유다의 말기에서 활동했던 선지자였습니다. 유다나라는 요시야 왕 때에는 모든 것이 소망적이었지만 요시야 왕이 전사하면서 나라가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요시야 왕의 뒤를 이은 왕들은 모두 하나님 앞에 악한 왕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북방에서 바벨론 나라가 일어나서, 앗수르와 애굽까지 무너뜨리고 막강한 제국으로 등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국제적인 정세 속에서 하박국 선지자는 자기 백성의 사악함에 대해 하나님 앞에서 고민하였습니다. 왜 이 땅에 폭력이 난무하고 부정이 만연하게 되었습니까? 왜 이 땅에 죄가 흥왕하고, 겁탈과 강포와 분쟁이 넘쳐나며, 율법이 해이해지고, 정의가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까? 왜 하나님은 이 나라가 영적으로 타락하고, 악인들이 의인들을 에워싸며, 정의가 굽게 행해지는 것을 허용하십니까? 하박국은 정의를 사랑하는 선지자로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얼마나 오래 이런 것을 견뎌야합니까? 제가 부르짖어도 하나님은 대답하지 않으시니, 제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하박국 선지자가 그렇게 기도하고 있을 때, 드디어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응답은 하박국 선지자를 더욱 큰 고민에 빠뜨렸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바벨론을 보내셔서 유다를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박국이 기다리던 대답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셔서 복을 주시고, 병을 낫게 해주시고, 어려운 일이 잘 해결되게 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응답하시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기도해야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기도했습니다. 12절. “선지자가 이르되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이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들을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들을 세우셨나이다.” 우리가 위기를 만날 때 기도해야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생각했습니다. 그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요, 거룩하신 분이시오, 만세 전부터 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반석이 되시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 하나님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2. 질문해야 합니다. 13절.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 데도 잠잠하시나이까.” 어려운 일이 일어날 때, 우리는 하나님께 솔직히 질문할 수 있습니다. 신앙이 깊은 사람도,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마음에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갈 때, 이것은 옳지도 않고, 공평하지도 않는 것 같고, 바른 판단을 내리기가 힘들다고,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솔직하게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2:1에 보면 그는 하나님이 무엇이라 대답하시는지 듣기 위해 기다리겠다고 합니다. 영적부흥을 위해 성전기도를 하고 있는데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당연히 들어주시고, 이 땅에 영적부흥을 이루어 주셔야만 합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요구한다고 해서 우리말을 들어주셔야 하는 분이 아닙니다. 영적부흥을 주실지 안 주실 지는 하나님이 결정하실 일입니다. 솔직히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하게, 간절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천안새로운교회 가족여러분,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 기도를 외면하지 않고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응답해주심을 믿고 기도하고, 질문하면서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