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자 예수님의 눈물(눅19:28-44)
다음주는 종려주일입니다. 종려주일에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신 이야기는 4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의 출애굽 당시 하나님께서 내리신 열 가지 재앙 중에 마지막 재앙인 애굽의 장자들이 죽는 재앙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가정들은 지시를 받은 대로 어린 양을 잡아서 그 피를 문설주에 발랐습니다. 그 피를 보고서 하나님의 영이 이스라엘의 장자는 죽이지 않고 넘어가서 유월절, 영어로는 Passover라고 부릅니다. 이스라엘의 장정들은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 이 세 절기가 되면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실 때는 이미 도착한 백성들과 또 예루살렘으로 올라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 일행이 예루살렘 성의 동문을 통해서 성안으로 들어가실 때 백성들은 예수님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그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호산나(지금 구원하소서)를 외치며 환호했습니다. 예수님은 나귀를 타시고 입성하셨습니다. 9:9의 말씀을 성취하는 것이었습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고대 근동에서는 왕들이 성에 입성할 때 전시에는 말을 타고 들어오고, 평화의 때에는 나귀를 타고 들어왔습니다. 예수님은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대로 의로운 분, 구원하시는 분, 그러면서도 겸손한 왕으로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그때에 백성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라고 소리치고, 노래하고, 찬송하며 예수님을 열렬히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에 예수님은 울고 계셨습니다. 본문 41절 이하를 보면,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시면서 그들이 당할 고난을 생각하며 슬피 우셨습니다. 예수님은 군중들의 기쁨에 넘친 노래소리와 함성소리를 들으시는 대신에 예루살렘성에서 죽어갈 남자들, 여인들, 아이들의 비명소리와 울부짖는 소리와 신음소리를 듣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구원의 은혜를 거절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우셨습니다.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우셨습니다. 예수님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우셨습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눈물을 흘리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이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그러나 2000년 전에 예루살렘 성을 보시며 눈물을 흘리신 주님은 오늘도 이 땅의 사람들을 보시며 눈물을 흘리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가장 슬픈 사실은 44절 마지막에 있는 말씀입니다.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오신 날을 알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왕이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거부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거부하였으므로 그들의 나라가 멸망하고 수천 년간 나라 없는 백성으로 고난을 겪었습니다. 천안새로운교회 가족여러분, 지금도 예수님은 눈물을 흘리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의 눈물이 없다면, 잃어진 영혼에 대한 안타까움이 없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영원을 위한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신실한 증인이 되어 영원한 천국에서 상급을 받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