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여름행사를 앞두고
2007년 우리 교단의 기독교교육 주제는 “하나님 나라와 회개하는 신앙공동체”입니다. 이 주제 속에는 대략 3가지의 주요 개념이 농축되어져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 나라이고, 둘째는 회개이며, 마지막으로.는 신앙공동체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최근 2000년대에
들어와서 하나의 씨리즈 형태로 존재하는 교육주제입니다. 즉 2000년대에는 하나님 나라에 맞추어 교육주제를 선정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올 해의 교육주제가 “하나님 나라와 회개하는 신앙공동체”라고 결정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2007년은 1907년 대 부흥 운동 백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거의 모든 교단에서는 기념예배와 부흥회 등 성대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천안기독교 연합회에서도 “Again 1907 in Ceonan"라는 주제로 5월 27일 삼거리 공원에서 모여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것은 1907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교회의 성장을 삼기 위해서입니다.
1907년 평양 대 부흥운동은 우리 한국기독교에서는 마치 하나의 원형과 같은 모습으로 존재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한국기독교의 초심과 같은 것이 바로 1907년 부흥운동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최근의 100주년 기념 준비 중의 모든 것은 우리의 원형인 말씀운동으로 돌아가자는 뜻이 됩니다. 우리의 복잡한 마음과 신앙심이 초심으로 돌아가 성경을 읽으며 성경적인 신앙을 회복하자는 의미입니다.
둘째, 시간적으로 100년이 지났습니다. 길다고 생각하면 엄청난 시간의 흐름이 있었던 것이며, 반면 장구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보면 100년은 그리 짧은 시간만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 잠깐의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는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역사의 변천을 겪으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우리에게는 자랑스러운 모습도 있었고, 부끄러운 모습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1907년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이번 교회학교 아동부 여름성경학교나 중고등부 수련회는 성경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지금 사회에 우리가 보여주는 것 중에서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것들을 회개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변화 받는 귀한 시간들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죄악까지 낱낱이 고백하는 변화된 모습, 서로 나누는 변화된 모습, 예수님을 전하는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며 이번 교회학교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Again 1907년’은 100년 전에 있었던 부흥의 역사가 이 땅에 다시 일어나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것입니다. 나빠져 가고 있는 신앙생활이 회복되어 더더욱 좋아지게 하는 것. 이것이 부흥입니다. 우리 천안새로운 아동부, 중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 그리스도인들이 회개하고, 변화 받고, 부흥하는 이번 여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름성경학교나 수련회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사탄이 많이 역사할 것입니다. 사탄의 방해와 유혹을 이겨내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우리 삶 속에 역사하고 계시지만 특별히 우리에게 은혜를 부어주시기 원하셔서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회개와 변화, 부흥의 역사가 이번 여름에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