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나눔
기도해 주십시오 (10.14)
『중국의 그리스도인들이 사냥감이 되어 목숨을 잃고 길거리가 그들의 피로 붉게 물든 것은 1900년 6월의 일이었습니다. 당시 그곳에서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외국인들과 중국인 기독교인들을 죽이겠다는 플랭카드가 곳곳에 걸려 있었습니다. 6월 13일 밤에는 외국인 교사들과 함께 피난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처참한 학살이 시작되었습니다. “죽여라! 죽여라!” 하는 외침이 하늘을 찌르고, 의화단들이 달려들어 어린이나 노인들을 가리지 않고 학살했습니다.비긴 씨 부인은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총알들이 공사관과 주변에 있는 건물 위로 비 오듯 쏟아졌으나 모든 사람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던 것에 비하면 사망자는 비교적 적은 편이었습니다. 포위 공격이 끝난 후, 나는 중국인 친구 한 사람에게 어떻게 의화단원들이 공사관 안으로 쳐들어와 점령하지 않았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들은 성벽과 지붕 위에 수많은 천사가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들이 불을 지르면 지를수록 숫자가 더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환난이 시작될 때 하나님은 자신의 손을 뻗으셔서 성경 역사에 나오는 것과 같은 놀라운 기적들을 그 땅에 부어 주실 것입니다.』 브라이슨 부인이 쓴 [십자가와 면류관]이라는 글 속에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중국에서는 의화단 운동이나 문화혁명 등을 통해 많은 기독교인들이 순교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공산치하에서 많은 핍박을 당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중국기독교협회의 통계를 인용해, 중국 내 교회가 5만5천개, 기독교인 수가 1천6백만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고, “중국은 종교의 자유를 누리고 있으며 자유롭게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그러나 중국 선교사나 국내 중국선교단체들은 중국 기독교인 수를 적게는 8천만명에서 1억2천만명이라고 추정합니다. 중국선교연구원 인보라 선교사는 “중국기독교협회의 통계 1천6백만명은 삼자교회의 성도수”라며 “실제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가정교회 성도까지 합치면 기독교인 수는 통계의 5~6배 이상이라고 본다”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삼정정책(三定政策, 지정된 장소, 지정된 사람, 지정된 구역에서 교회 활동)을 통해 가정교회에 대한 단속은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자교회의 종교 활동은 자유롭겠지만 가정교회에 대한 정부의 박해는 여전하며, 갈수록 그 방법은 교묘해지는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10월 15일~19일까지 중국 하얼빈 신학원에서 강의를 하게 됩니다. 목숨을 걸고 신앙생활하는 처소교회 지도자들을 가르쳐서 지도자로 세우는 것은 순수한 복음이 전파되는 일에 주춧돌 역할을 할 것입니다.
금주 한 주간은 특별히 더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사히 다녀올 수 있도록, 강의를 통해 저나 가정교회 지도자들이 모두 은혜 받게 해달라고... 또한 중국 땅에 신앙의 자유가 하루 속히 이뤄지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고 가정교회 성도들이 배반하는 일이 없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