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이 힘들었었구나.
주님의 위로하심을 경험하고 믿음이 더욱
강건해 진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
하루 빨리 낫게 해 주시라고, 치료의 광선을 발해주셔서
조속한 치료가 있게해 달라고 목사님께서 기도하시는 것을
알고 있었지. 승현이의 글을 보고 목사님께서 너무나 기뻐하셨단다.
나 또한 기뻤지.
승현이가 주일 예배 드리러 계단을 올라오는 모습을 볼 때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른단다.
주님 품에 안기는 그 날까지, 아직 많은 젊음의 날들 속에
지금처럼 주일성수하는 승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축구팀에 복귀하게 된 것을 축하해.
우리교회와 보석교회가 1:1로 비길 수 있었던 것도
승현이의 활약이 컸으리라 생각된다.
승현아, 주일에 보자.
------- ☞ 임승현님 Message -------
>교내 체육대회 중에 예상치못한 중상, 운동하는 사람들에겐 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고 말았죠. 예상치 못했던 것이였기에 체육과를 지망하는 고등학생이었기에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더욱더 힘들었습니다.
더구나 때는 시험을 약 4주정도 앞둔 시기였습니다. 89년생 고등학생에게 학교고사는
또다른 수능일정도로 부담이 컸습니다.
집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학원으로 반복되는 지리하고 고단한 생활이 반복되었습니다.
허벅지는 어찌나 아프던지요. 잠을 편히 못자 하루하루가 피곤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나 너무나 힘들었던 일주일이 지나고 주님께서 단비를 내려주셨습니다.
다른날처럼 학원에서 밤늦게 돌아와서 깊은 잠을 청했을 때였습니다.
마치 주님이 요셉에게 내려주셨듯이 저에게도 그와같은 은혜를 내려주셨습니다.
꿈으로써 말이죠.
그 꿈이라는 것이 너무나 생생하고 은혜가 되어 이렇게 고백해보려 합니다.
장소는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었습니다. 마실것도 잘 곳도 없이 방황하던 저에게
연세가 지긋하신 자상하신 할아버지가 저에게 와주셨습니다.
재워주시고 먹여주시고 아플 땐 시종일관 옆에서 지켜봐주셨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힘들때 함께해주신 할아버지가 주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피곤하고 지칠수록, 시련이 닥칠수록 함께 해주신 주님이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이러한 주님의 관심과 은총, 은혜속에 저는 부족한 준비속에서도 무사히 기말고사를 마칠수
있었고, 기존에 3개월가량의 진단을 받은 허벅지 부상도 그 기간이 1/3이나 단축되어
4주정도만에 말끔히 회복되었습니다.
친구들은 꾀병이 분명했다는 장난어린 말 속에 말이죠.
할렐루야.
이렇게 힘들때일수록 함께 해주시는 주님이 함께 해주신다는 것이
오늘의 걱정과 고난을 이기고 내일을 기약하게 하는 힘이 아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