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5.31 지방선거가 있었습니다. 여권의 참패에 대해 많은 해석이 있지만
노무현 대통령과 여당의 실정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화요일 불당중 기도모임 때 20여명의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금주에는
어떤 말씀으로 복음을 전할까 기도하던 중 심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삶을 비관하여 자살을 결심했는데
죽으려고 하니까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총을 하나 준비해서 길거리에
나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무작위로 쏘아 죽이고 자신도 마지막 총알로
자살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고하게 죽었습니다.
죄질이 너무 좋지 않다고 죽은 사람을 처벌한다고 해서 죽은 사람이
고통을 느끼겠습니까? 옛날 사람들처럼 무덤을 파헤쳐서 죽은 사람의
유골을 처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만약 사람들이 죽은
사람에게 벌을 준다고 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으니 사람들을 죽이고
자신도 죽는다고 한다면 이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 세상에 되겠습니까?
죽음 이후에 심판이 있다는 것을 믿을 때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심판 날을 생각하며 더 사랑하며 섬기며 살 것입니다.

히브리서에 보면 사람이 죽는 것은 정한 것이요.
죽음 이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천국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지옥이라는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번 총선처럼 이 세상에서도 심판이 있기에 바르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죽음 이후에 지옥이라는 심판이 있기에 내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나눠주고 먹으면서 말씀을 듣게 합니다.
이번 주는 모두들 집중해서 듣고 기도도 진지하게 하여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모임을 마치고 한 학생이 와서 전에 교회를
다니다가 안다니고 있는데 우리교회에 나오고 싶다면서 주소와
전화번호를 일러 주었습니다. 천하보다 소중한 영혼이 예수님께
돌아오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너무나 기뻐하신다는 것을 내 영혼 깊숙이 느끼며 복음을 전했는데
열매까지 주셔서 얼마나 감격했던지...할렐루야!

월요일에는 저희 교회에 가끔씩 오셔서 기도하시는 김집사님이
개척교회에서 열심히 섬기시는 친구 한 분을 모시고 오셔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친구 집사님께서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
예수님을 믿고 교회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께 드림으로 어떤 복을 받았는지,
죽어가는 영혼들을 바라보면 마음이 아파서 늘 전도하러 다닌다는 이야기
등 많은 간증을 들었습니다. 김집사님께서 전도하고 싶다며 전도하러
갈 때 불러 달라고 했습니다. 전도의 동역자가 생겨서 감사합니다.

불당마을 목장 예배를 저를 포함해서 6명이 드렸는데 풍성한 이야기와
간증, 또 정성껏 준비하신 점심 식사까지 있어서 더욱 행복한
목장예배였습니다.
생명 목장 예배 때는 승환형제와 혜선자매가 처음으로 참석하여
함께 교제를 나누게 되어 금요일은 그야말로 행복의 연속이었습니다.

지난주일 오후에 두 번째로 동은교회와 친선축구시합을 했습니다.
축구를 통해서 단합도 되고, 또 전도도 되고, 교회에 대한 소속감도
생겨서 너무나 좋은 것 같습니다. 전전주에 이어 지난주도 용곡중학교에서
시합을 하게 되었는데 우리교회 골퍼인 승현이가 다리근육을 다치고
영섭형제도 허리 디스크로 불참하게 되어 전력에 차질이 많이 생겨
내심 걱정을 했습니다. 전반전은 4:0으로 우리가 졌습니다.

후반전 4:1 우리가 한 골을 넣고, 5:1 상대편이 다시 한 골을
넣었습니다. 우리가 다시 한 골로 5:2, 다시 동은교회가 한 골 6:2,
이후 우리교회는 전력을 다해 4골을 넣어 6:6 동점을 만들어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보이는 경기.

심판을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하나님 앞에서 충성스럽게 사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