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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00%" align=justify><SPAN style="FONT-WEIGHT: bold"><FONT face=바탕 size=2>사랑의 수고</FONT></SPAN></P>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00%" align=justify><SPAN style="FONT-WEIGHT: bold"><FONT face=바탕 size=2></FONT></SPAN>&nbsp;</P>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00%" align=justify><FONT face=바탕 size=2>한 통의 문자가 왔습니다. 전주예수병원 원목친구였습니다. 아버지가 농사짓는 순천단감 1박스에 2만5천원. 작년에 단감을 많이 주문해서 또 보낸 모양이었습니다. 그냥 모른 척 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서운해 할 것 같아 기도를 하고 지혜를 구한 뒤 우리 새로운교회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분만 주문하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많은 분들이 주문해 왔습니다. 작년처럼 각 자 주소로 일일이 보내면 시골에서 번거러울 것 같아 우리교회로 모두 보내게 했습니다. 봉사할 겸 배달을 해 주었습니다. 가져다주면서 만나 뵙고 심방도 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5개노회 체육대회를 참석해서 제가 축구대표로 뛰었는데 우승을 했습니다. 결승전에서 제가 두 골을 넣고, 한 개를 어시스트했고 4:3으로 극적으로 승리했습니다. 체육대회를 마치고 오는 길에 왕지교회 목사님이 교회 여집사님의 성환배를 조금 흠이 있어서 큰플라스틱 한박스에 2만원에 판다고 소개를 했습니다. 여집사님의 남편이 믿지 않는 분이라 전도하는 마음으로 팔아주면 선교에 도움이 될 것이라 했습니다. 우리교회 집사님 마스크팩 때문에 여러 목사님께 도움을 구한 적이 많아서 모른 척 할 수 가 없었습니다. 아내는 누가 부탁만 하면 팔아주려고 한다며 판매를 만류했습니다. 남는 것이 아니라 손해보는 데다 목사사모가 돈 받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맞는 말 같았습니다. 남는 것 없고 가져와서 배달까지 하니 기름 값에다 수고가 더 들어가고, 돈 달라고 하는 말하기 곤란하여 손해 보는 장사가 맞습니다. 그러나 또한 생각은 교인들도 목회자에게 반찬도, 과일도, 식사도 대접하는데 서로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다면 그것이 더 유익하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배도 필요한 분만 신청하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많은 분들이 신청을 했습니다. 아주 많은 양의 달고 맛있는 성환배를 2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사서 일석3조의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농사짓는 여집사님 남편 전도에도 도움이 되고, 우리 성도들은 저렴한 가격에 맛난 배를 먹고, 저는 봉사도 하고 심방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여러 분들과 나누어 먹는 풍성함도 있었습니다. 조그마한 사랑의 수고가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며 풍성한 나눔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돌아오는 추수감사절에 풍성한 은혜와 행복을 위해,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기를 바랍니다. 한 주간 말씀문자를 보내드렸습니다. 다음 주에도 말씀문자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받은 문자를 사랑하는 이웃에게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벽기도회, 화목중보기도회, 오후9시특별기도회를 통해 잃은 영혼을 위한 기도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또한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