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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WEIGHT: bold">긍휼을 베푸는 삶, 용서하는 삶을 삽시</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다.</SPAN></FONT></P>
<P class=바탕글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size=2></FONT></SPAN>&nbsp;</P>
<P class=바탕글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size=2>훌륭한 교사, 존경받는 리더, 따르고 싶은 부모에게는 모두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공감하다’라는 말을 영어로 ‘empathy’라고 하는데 이 말은 그 사람의 느낌 속으로 들어간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인간관계의 갈등을 해결하려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가 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공감은 그 사람의 이야기를 그냥 들어주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이해 안 되는 부분도 있을 테고, 잘못된 부분도 있어 판단하는 마음이 들기도 할 것이지만, 그저 아무 말 없이 들으면서 “아, 그랬군요”라고 맞장구를 쳐주고, 인정해 주고, 손잡아 주고, 같이 눈물을 흘리는 것.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모습이 바로 공감입니다. 긍휼도 공감과 비슷한 의미입니다. 감정적 공감에서 더 나아가면 긍휼이 되는 것입니다. 긍휼이라는 단어는 영어로 ‘compassion’입니다. com은 ‘함께’라는 의미고, passion은 ‘고통, 아픔’이라는 뜻입니다. 즉, 긍휼히 여기는 마음은 상대가 겪는 아픔을 내 것처럼 함께 느끼는 것입니다. 심리학의 용어 중에 ‘라포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서로 마음이 통하고, 서로 감정이 통한다는 의미입니다. 척하면 삼천리처럼 서로의 아픔을 함께 느끼는 것입니다. 의사가 환자를 치료할 때에도 라포르가 필요합니다. 의사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자신의 병 때문에 불안해하고 있는 환자의 마음을 알고, 그 아픔을 느끼며, 내 일처럼 생각하는 것이 긍휼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갖도록 가르치셨습니다. 먼저 우리에게 무한한 긍휼을 베푸시며, 그 은혜를 입는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마음의 태도는 더 나아가 용서하는 마음으로 나타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형제가 나에게 잘못하면 몇 차례나 용서해 주면 됩니까?” 그러자 예수님은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마 18:22)라고 말씀하시며, 빚을 탕감해준 왕과 빚을 탕감 받고도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 사람의 비유를 드셨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이러한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마 18:35) 천안새로운교회 가족 여러분, 공감을 뛰어 넘어 긍휼을 베풀고, 용서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FONT></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