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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LINE-HEIGHT: 130%; LAYOUT-GRID-MODE: char; 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9pt; FONT-WEIGHT: bold"><FONT size=2>이적을 체험하는 믿음</FONT></SPAN></P>
<P style="LINE-HEIGHT: 130%; LAYOUT-GRID-MODE: char; 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9pt; FONT-WEIGHT: bold"><FONT size=2></FONT></SPAN>&nbsp;</P>
<P style="LINE-HEIGHT: 130%; LAYOUT-GRID-MODE: char" class=주해본문 align=justify><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바탕; mso-hansi-font-family: 바탕; mso-ascii-font-family: 바탕">혈루증을 앓았던 여자를 고치시는 오늘 주일 낮 본문의 기록에서 세 가지를 주목할 수 있습니다. 첫째, 이 여자가 만짐을 통해서 고침을 받았다는 것인데, 누가복음을 참조해 보면 만짐을 통한 고침은 예외적인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눅 6:19). 성경은 이 만짐을 결코 마법적인 차원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차원의 행동이며, 이 만짐은 온전히 믿음으로부터 나온 행위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여자에게 하신 은혜의 말씀이 예수님을 향한 믿음과 헌신의 차원에서 예수님께 향유를 부었던 마리아를 향한 말씀과 같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막 5:34, 참조. 눅 7:50). 둘째, 군중이 예수님께 접근하기 위해 밀고 당기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들 중 대부분은 구경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여자를 부각시키시면서 단순히 함께하는 것과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을 구분하십니다. 셋째, 예수님과 이 여자의 관계가 사적인 차원에 머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건을 한 여자의 사적인 비밀로 숨겨 두려 하지 않으셨고 그 여자를 불러내어 공적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믿음은 진실로 개인적인 것이지만 사적인 영역에 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 mso-hansi-font-family: 바탕; mso-ascii-font-family: 바탕">여자가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던 행위는 우리에게 기도의 행동으로 비유될 수 있습니다. 여자가 믿음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향해 다가가듯이,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에 다가갑니다. 여자가 예수님의 옷자락에 닿고자 손을 뻗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구하며 두 손을 모읍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신학자 칼 바르트는 “기도하기 위해 두 손을 모으는 행위야말로 무질서한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일어서는 출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기도는 믿음과 행동의 발현입니다. 여자의 기도는 믿음과 만짐의 역동적인 관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 역시 단순히 정적인 말의 행위가 아니라, 영적이면서 실천적인 믿음의 행동과 함께 합니다 . 본회퍼는 기도의 본질을 ‘세상에서 사역하시는 하나님과의 파트너십’으로 파악하고, 믿음에는 ‘행동하는 기도’와 ‘기도하는 행동’이 모두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 mso-hansi-font-family: 바탕; mso-ascii-font-family: 바탕">히브리서 11:6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을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분으로 믿고, 그 앞으로 나아와 온전히 붙드는 사람에게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천안새로운교회 가족여러분, 혈루증을 앓고 있던 여자가 주님께 나아와 주님의 옷자락을 만짐으로 놀라운 이적과 능력을 체험하게 된 것처럼 우리 모두도 혈루증 앓았던 이 여자처럼 아름다운 믿음, 이적과 권능을 체험하는 믿음을 가지시기를 축원합니다. </SPAN></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