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나눔
기쁨이 충만한 교회(2007.1.7)
올 해 우리교회 표어는 “기쁨이 충만한 교회”입니다. 2007년 한 해는 무엇보다 기쁨이 충만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기쁨,주님의 몸 된 교회에 헌신하는 기쁨, 형제자매와 함께하는 기쁨으로 충만한 2007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독교는 기쁨의 종교입니다. 왜냐하면 부활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올 해 요절말씀을 베드로가 다윗의 고백을 인용한 말씀 사도행전 2:28로 정했습니다. “주께서 생명의 길(부활의 길)로 내게 보이셨으니 기쁨이 충만하다.” 부활하신 주님은 성령으로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응답하십니다. 이것이 부활신앙의 현재성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주님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세월이 흐를수록, 나이가 들수록 절망에 가까워지나 우리 믿는 자들은 겉사람은 후패할지라도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는 소망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부활에 대한 분명한 신앙고백이 있기 때문입니다. 욥은 “이 가죽이 썩은 후 하나님을 보리라”고 했습니다. 살아계신 주님과 함께하는 기쁨을 충만하게 누리시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초대교회 첫순교자 스데반 집사님은 돌팔매질로 죽어가면서도 그의 얼굴이 천사처럼 환하게 빛났습니다. 그는 일어서서 자신을 영접하는 예수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죽음의 세계 저 너머에 영원한 생명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신앙이 있는 사람은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주님의 몸 된 교회에 헌신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신 교회는 예수님의 복음사역을 그대로 행하고 있습니다. 종교개혁자 칼빈은 ‘교회밖에는 구원이 없다’라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교회의 머리가 예수님이며 우리는 주의 몸의 각 지체입니다. 그러기에 몸의 각 지체가 우리 몸을 섬기듯이 우리 각 사람이 교회에서 은사대로 섬기는 것입니다. 그 어느 사회단체에서 섬기는 것보다 교회에서 섬길 때 오는 기쁨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우리에게 주어질 상이 있습니다. 올 한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교회에 헌신하는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부활신앙 위에 서 있듯이 우리 믿음의 형제자매들도 부활 신앙 위에 서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제자 중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승리를 보고 “나의 시주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요20:28).”라고 고백했습니다. 초대교회 믿음의 성도들은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해 기도해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죽음의 자리에도 동행하는 것을 봅니다. 혈연으로 맺어진 형제보다도 주님의 보혈의 피로 맺어진 형제자매가 더 가까운 것을 보게 됩니다. 영적인 것은 영적으로라야 분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장모임을 통해 은혜 받은 말씀을 나누고, 삶을 나누면서 서로에게 신앙생활의 힘을 북돋아 주고, 위로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의 삶에 좌절과 낙망이 있습니까? 부활신앙으로 몰아내시기 바랍니다. 부활의 새생명으로 채워주시길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기쁨의 충만한 교회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