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왕, 평화의 백성(마21:1~13)
예수님은 주로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 지방에서 사역을 하시다가 예루살렘에 입성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기 위해 제자들을 벳바게 맞은편 마을 베다니로 보내시면서 마을 어귀에 매인 나귀가 있을 것이니 풀어서 끌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에 따라서 마을로 내려가 보니 정말 나귀가 매여 있습니다. 그 매인 나귀를 풀자 주인이 왜 남의 나귀를 가져가려고 하느냐고 말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주님이 쓰실 것입니다” 라고 하자 이 나귀 주인은 아무 말 없이 선뜻 허락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은 평화의 왕이라는 상징이었습니다. 장차 오실 메시아에 관하여 스가랴가 이미 예언하였습니다(슥9:9). 왕이 전쟁에 나갈 때에는 말을 타지만 평화 시에는 나귀를 탑니다.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평화의 왕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1. 예수님은 평화를 주신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초자연적인 평화입니다.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이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평화는 기도를 통해서 맛봅니다. 빌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2. 하나님의 백성은 평화스럽다. 예수님은 평화의 왕이시기 때문에 그의 백성들은 이웃과의 평화를 추구하여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더불어 평화하는 모습을 보고서 비로소 예수님이 평화의 왕이심을 알게 됩니다. 롬 12: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평화한 가정, 목장, 직장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인 방법으로 상대방에게 과격한 말을 피하십시오. 남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은 옮기지 말길 바랍니다. 불화하는 사람이 있으면 화해시키는 데에 적극적이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 백성은 평화의 방법을 사용한다. 평화의 왕을 섬기는 평화의 백성들은 힘에 의존하지 않고, 평화스러운 방법에 의존하여야 합니다. 평화의 주님께서는 폭력을 거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체포하려고 사람들이 몰려왔을 때에 베드로가 예수님을 보호하기 위하여 칼을 빼 들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 크게 꾸중을 들었습니다(마 26:52). 사역을 할 때나 전도를 할 때, 신앙생활을 할 때 관계를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러나 평화가 절대 선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나귀를 타고 입성하시어서 자신이 평화의 왕이라는 것을 보이셨지만 그 후에 폭력을 사용하여 성전을 정화하셨습니다. 참된 평화를 위해서 어떤 때에는 악과 악인에 도전하여 싸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웃과 화평하고 이웃을 용납하고 사랑하라고 강조한 사도 바울도 고린도 교회에서 계모와 동거하는 사람이 있을 때에 그를 교회에서 쫓아내라고 하였습니다(고전 5:1-2). 그러므로 죄 가운데에 살면서 회개할 줄 모르고 주위에 악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엄하게 도전하여야 합니다. 특별히 교회를 오래 다녔다고 하면서 믿어보려는 분이나 새로 믿는 사람의 신앙 성장에 지장을 가져오는 언행을 하는 사람은 단호하게 대해야 합니다.

천안새로운교회 가족여러분,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누리시는 고난주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