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나눔
시련의 때에 할 일 (2021.05.30)
예레미야 선지자는 조국 유다 왕국이 멸망하지 않게 하려고 애끓는 심정으로 왕과 백성들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그의 호소를 귀담아 듣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유다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했습니다.
처참한 살육이 자행되었고 예루살렘 성전이 불타 무너졌으며. 시드기야 왕은 두 눈이 뽑힌 채 백성들과 함께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권면을 듣고 순종했더라면 멸망을 면했을 것이나 그들은 고집이 세고 의심에 사로잡혀 듣지 않았습니다. 유다 왕국의 멸망을 지켜보는 예레미야의 심정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예레미야처럼 시련의 때를 만난 성도들이 할 일이 무엇일까요?
첫 번째로, 지금까지의 삶을 하나님 앞에서 반성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가 겪는 시련 가운데는 자신의 범죄의 결과가 아닌 경우도 많지만 때때로 자신의 죄와 허물 때문에 시련을 당하기도 합니다. 시련을 만날 때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겸비한 마음으로 자신의 삶을 반성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저의 마음눈을 밝혀주시어 저의 죄와 허물을 깨닫게 해 주옵소서”라고 구해야 합니다.
시51:10~12.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하나님께서 시련을 통하여 성도들을 연단하십니다. 욥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두 번째로, 시련의 때에 전능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시련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사2: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 시련을 만났을 때 낙심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애통하는 마음으로 유다와 동족을 위한 애가(哀歌)를 지었는데, 구절마다 비통한 심정이 여실히 드러나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낙망 중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생각하면서 소망을 붙들었습니다. 애3:25~26. “기다리는 자들에게나 구하는 영혼들에게 여호와는 선하시도다 /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비록 하나님께서 유다를 매로 아프게 치셨으나 긍휼이 크시므로 자기 백성을 아주 멸하지 않으시고 다시금 은혜를 베풀어 죽을 자리에서 살려내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조건이 있는데, 그것은 ‘기다리는 자와 구하는 영혼에게 선을 베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기다린다’ 함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믿고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구하는 영혼’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천안새로운교회 가족여러분, 시련을 만났을 때 지금까지의 삶을 하나님 앞에서 반성하고, 회개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시련을 은혜로운 기회로 만드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