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나눔
안 좋은 것은 보여야 합니다.(8.12)
금주는 창세기 31장에서 35장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다가 큰
깨달음이 얻었습니다. 야곱이 장남인 에서의 장자권과
축복권까지 속임수로 얻어서 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한 후
20년 만에 놀라운 거부가 되어 고향으로 가기 위해 라반의 집에서 야밤도주하는 내용입니다. 야곱은 아내 4명, 아들 11명, 딸 1명 12남매를 두고 소, 양, 염소가 떼를 이루었습니다. 라반은 야곱이 복을 가져다 준 복의 씨앗인 줄 알기로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급히 뒤쫓아 가지만 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셔서 말리셨습니다. 라반이 3일 만에 야곱을 만나 하나님께서 말리지 말라 하셔서 고향집에 가는 것을 허락하지만 어찌 우리 집에 있는 내 신을 도적질 해 가느냐고 하면서 드라빔을 내어 놓으라고 합니다. 야곱은 야밤도주한 것은 외삼촌의 딸들(야곱의 아내)을 빼앗아 갈까봐 두려워서 그랬다고 하면서 만약 드라빔을 훔쳐온 사람이 있으면 그는 죽을 것이요, 찾으면 라반에게 가져가라고 말합니다. 야곱의 아내 라헬이 드라빔을 훔쳐 와서 장막에서 낙대 안장에 숨기고 그 곳에 앉아서 아버지 라반이 드라빔을 찾자 경수가 나서 일어나지 못한다고 합니다. 라반은 끝내 드라빔을 찾지 못하고 돌아갑니다. 그러나 그 후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납니다. 라헬은 드라빔을 가지고 다니다가 두 번째 아들인 베냐민을 길에서 낳다가 죽고 맙니다. 야곱이 말한 대로 드라빔을 훔친 사람은 살지 못하고 죽으리라는 말대로 된 것입니다. 안 좋은 것이 안보이면 안 좋습니다.
라헬을 무서운 죽음으로 몰고 간 드라빔은 어떻게 좋지 않은 것입니까? 드라빔은 가증한 것이요, 우상입니다. 드라빔은 농사가 잘 되게 해 달라고 빌 때 놓는 우상으로 농사의 신으로 생각했습니다. 신명기 7:26에 “너는 가증한 것을 네 집에 들이지 말라. 너도 그와 같이 진멸 당할 것이 될까 하노라. 너는 그것들을 극히 꺼리며 심히 미워하라 그것은 진멸당할 것임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잠언26:2에 보면 “까닭 없는 저주는 …이르지 아니 하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집안에 작은 우환이라도 까닭 없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그 뿌리를 캐보아야 합니다. 바울이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할 때입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귀신이 붙어서 못 된 일을 많이 했습니다. 바울이 귀신을 쫓아내 버렸습니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던 마술하는 책들을 모두 모아 불살랐는데 그 책값이 무려 은 5만이나 되었습니다.(행19:18~20)가증한 책들을 불사르고 나니 주의 말씀이 흥왕하여 세력을 얻어 교회가 부흥되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가증한 것은 희생을 치르더라도 없애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남편 야곱과 달리 라헬은 우상을 섬기면서도 그것이 잘못된 것인 줄을 몰랐습니다. 라반이 드라빔을 찾을 때 오히려 그것이 발견되어서 우상을 없애고 회개하였다면 야곱에게 가장 사랑받는 아내 라헬이 그렇게 처참하게 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세 자녀와 함께 다복하게 사는 가정이었습니다. 남편은 유능한 사업가로 성실하게 일하여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5년 전부터 사업이 기울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사업이 파산이 나고 집 한 채 남은 것도 날아갈 판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작정하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 때 “까닭 없는 저주는 …이르지 아니 하느니라”(잠26:2)는 말씀이 떠올라서 혹시 가증한 물건이 집에 있다면 무엇인지 가르쳐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침실에서 갑자기 무엇이 떨어져 깨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깜짝 놀라서 가보니 5년 전 시아버지가 멕시코 여행을 하다가 사 온 90Cm 걸인조각이었습니다. 아주 정교한 조각이라 비싼 제품이라서 귀중하게 간직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들 부부는 걸인상을 밖으로 가지고 나가서 완전히 부숴버렸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기울던 사업이 다시 번성하기 시작하여 잃었던 재산도 다 찾았다는 간증을 책에서 보았습니다. 가증한 물건을 집안에 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혹시 우리에게 안좋은 것이 보이지 않고 있지는 않습니까? 집안 구석구석 찾아보고 가증한 물건이 있다면 아무리 비싼 것이라도 처분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우리에게 안 좋은 신앙의 모습(식어진 기도생활, 막혀버린 전도생활, 아까워하는 헌금생활 등)이 있다면 빨리 발견하셔서 고치는 한 주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