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능력



지난 주 목양칼럼에도 말씀드렸지만 영적파산선고를 하고 새벽기도, 오전 10시, 오후 10시 하루 세 번씩 기도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9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변화산에 세 명의 제자를 데리시고 올라가신 후 귀신들린 아들을 데리고 아버지가 제자들에게 나아와 낫게 해 주기를 부탁합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능히 고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께서는 귀신을 꾸짖어 내어 쫓으십니다. 그 때 제자들이 자신들은 왜 귀신을 내어쫓지 못했는지 묻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도하면 역사가 나타납니다. 금주도 참 많은 일들이 하나님의 은혜 중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동안 추워서 움츠러들었던 모습에서 벗어나 월요일은 전도편지를 쓰고 화요일은 대동다숲, 수요일 아이파크, 목요일 동일 하이빌 전도를 하게 되어서 보람이 있었습니다. 이사 온 집도 찾아가 방문하고 편찮으신 노인정 할머니도 찾아뵈었습니다. 금요일은 전도대상자를 만나 식사도 하고 노인복지관에서 하고 있는 반찬배달을 광덕에 있는 어르신 두 가정에 하게 되어 보람 있는 하루였습니다.

지난주일 오후에는 결석한 자매님과 통화를 하고 신앙 생활하는 것이 너무 부담이 된다는 말-예수님 믿기 전에는 아무 불편함 없이 편하게 살다가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나니까 예배에 빠지면 죄책감이 들고, 평상시에도 교회 다니면서 이러면 안되지 하는 생각, 내가 이러다가 하나님께 벌 받지 하는 두려움, 아쉬운 말 않고 잘 살았는데 전도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 헌금 문제 등등 -때문에 그 자매의 거룩한 부담으로 인해 오히려 자매의 믿음이 자라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목장예배 때 자매님이 올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는데 기독교인 택시기사아저씨의 친절함, 라디오 극동방송에서 흘러나오는 설교에서 하나님께 시간을 먼저 드리라는 말씀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어 목장 예배에 나오게 되었다는 말을 듣고 역시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동생 친구가 교회에 나가고 싶다고 해서 저희 교회를 소개시켜 주며 전도했다는 말을 하면서 지난 주일날 느꼈던 부담감을 하나님께서 해소시켜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목장예배 때 한 형제도 그동안 신앙생활을 꾸준히 잘 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늘 자리 잡고 있었는데 이번주는 전혀 그런 두려움이 없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은혜 중에 회사생활하면서 보냈다는 말을 듣고 기도의 능력을 보게 되었습니다. 또 집사님 한 분은 경쟁회사에서 집사님 회사에 대한 악성루머를 두 신문사에 광고로 내 보내기로 하여서 대응하려면 구체적으로 반박할 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거래하는 이태리 업체의 메일을 기다리는 상황을 말씀 해 주셨습니다. 목장 예배 때 함께 기도하고 교회 나와서 그 문제를 놓고 다시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토요일 집사님과 전화하였을 때 이태리 업체에서 메일이 와서 악성 루머를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아동부 아이들은 늘어나는데 교사가 부족해서 기도했는데 포항에서 목회하고 있는 친구 목사가 그 교회를 다니던 형제가 천안대학교 다닌다며 소개해 주었습니다. 이 형제가 토요일에 저희 교회에 와서 저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저희 교회에서 섬기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친구 한 명과 여자 후배 한 명도 섬기고 싶다고 하여서 함께 주일예배에 나오기로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예비하심에 놀라는 한 주였습니다.